티베트 승려 등 분신 잇따라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지낸 적이 있는 존 맥케인 상원의원은 중국에고 ‘아랍의 봄’이 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맥케인 상원의원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고위급 국제 안보회의에 참석 중국 외교부 장즈진 부부장에게 이 같이 말했다.
맥케인 의원은 퇴근 중국의 통치에 항거하는 티베트 승려들의 분신 자살 등이 잇따라 발생한 사실들을 지적하며 중국 당국이 민주화 운동을 억누르려 해도 휴대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의 보급으로 완전한 성공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쓰촨(四川)성 티베트 자치주에서 최근 티베트인 3명이 분신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간쯔 티베트 자치주의 써다현의 푸우에서 중국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 도 중 티베트인 3명이 분신해 이 중 1명이 숨졌다.
최근 중국에서는 쓰촨성을 중심으로 티베트인들의 중국 정부에 항의성 분신과 격렬한 시위가 잇따르고 있으나 중국 정부의 철저한 보도 통제로 외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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