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녹스버너 보급으로 대기오염·CO2·연료비 모두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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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녹스버너 보급으로 대기오염·CO2·연료비 모두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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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06년~2011년 저녹스(NOx)버너 6,180대 보급

환경부는 2006년~2011년까지 저녹스(NOx)버너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6,180대의 저녹스버너를 보급, 연간 2,805톤의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며 높은 환경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 

※ 저녹스버너 : 연료 및 공기의 혼합특성을 조절하거나 연소영역의 산소농도와 화염온도를 조절하는 방법 등으로 열에 의한 질소산화물 생성 및 연료의 질소성분에 의한 질소산화물 생성을 억제할 수 있는 버너.

※ 질소산화물 : 기침, 가래, 호흡기 장애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태양의 자외선, 분진 등과 반응해 광화학 스모그를 일으키는 원인물질.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은 수도권 및 수도권 외 대기오염 우심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많은 노후화된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때 투자비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 주는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저녹스버너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스용 일반버너를 저녹스 가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평균 53%(77ppm ⇒ 36ppm)의 질소산화물 저감효율이 있다. 

※저녹스버너 지원사업 정부지원 : 저녹스버너 용량별 일정금액 지원(설치비의 70%이내, 국고50, 지방비20) 

중유용 일반버너에서 저녹스 중유버너로 교체할 경우 평균 24%(215ppm⇒ 163ppm)의 저감효율이 있다. 특히, 중유용 일반버너를 가스용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저감율은 83%(215ppm ⇒36pp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을 통해 2006년 169대, 2007년 277대, 2008년 534대, 2009년 1,943대, 2010년 1,801대, 2011년 1,493대로 총 6,180대의 저녹스버너가 보급됐다. 

환경부는 2006년부터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녹스버너 설치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되면서 점차 대상지역, 지원규모, 대상시설 등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저녹스버너 보급으로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통한 대기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연료절감을 통한 사업장의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총 6,180대의 저녹스버너를 보급하면 연간 질소산화물 2,805톤, 이산화탄소 301,056톤, 연료 44,522,412N㎥을 저감할 수 있다. CO2의 경우 승용차(평균배출량 198g CO2/km, 한국교통연구원) 기준 101,366대의 배출량을 상쇄시키는 효과다. 연료 저감은 교체 보일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LNG(‘11.1. 한국가스공사 산업용 동절기 기준가격 679.3원/N㎥) 기준 302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가치가 있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 저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저녹스버너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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