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저렴시엔 희토류 차량 생산, 치솟으면 ‘탈희토류’ 차 생산 계획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희토류(rem=rare earth metal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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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하이브리드 카와 전기자동차를 2년 뒤에 생산을 목표를 기술 개발을 한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신흥국가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희토류 가격이 폭등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 도요타 자동차는 이러한 값비싼 희토류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해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 같이 도요타 자동차는 “탈(脫)희토류 자동차” 제조 기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차량의 양산화가 실현되면 장기적으로 희토류 가격 저렴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 등 특히 구동모터에 사용된다. 중국이 세계 생산량의 9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의 정책에 따라 가격이 요동을 칠뿐 아니라 수량 확보에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일본의 경우 희토류 수입의 약 90%를 중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에서는 산업계,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모터 등을 만드는 연구를 해왔으며 일부에서는 실용화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희토류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자동차 제조에 계속 사용하겠지만 앞으로도도 가격이 치솟으면 신기술을 채용해 실용화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도요타는 희토류 가격이 치솟아 주력 제품인 하이브리드 카인 ‘프리우스’의 가격을 인상해왔으며, 따라서 판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차량 실용화에 앞서 하이브리드 카에 사용하지 않는 니켈수소전지에 대해 연구를 해왔으며, 이에 따라 니켈 등의 소재를 100% 가깝게 재활용하는 성공했고, 배터리에 포함된 희토류도 재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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