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도 스텔스 기술 유출 우려 반환 요청, 이란은 'no'
이란 언론 19일(현지시각)은 이란이 지난해 12월 격추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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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한 미국의 무인정찰기를 반환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완구 등을 제작하는 이란 기업이 무인정찰기 모형을 만들어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이란 기업이 제작하는 무인정찰기 모형의 크기는 실제 크기의 1/80로 이란 국내에서 약 4만 달러(약 4천530만원) 수준으로 판매된다고 한다.
이란은 지난해 12월 4일 이란 동부지역 영공을 침투한 미국의 무인정찰기를 격추했다고 발표 한 바 있다. 무인정찰기는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고도의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RQ170일 것으로 여겨지며 이란 국영 TV에서 방영한 무인정찰기의 모습은 기체에 거의 손상이 가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미국은 무인 정찰기의 고도 기술이 이란에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란에 반환을 요청했으나 이란은 모형 비행기를 보내며 반환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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