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봄은 여전히 그 불길이 살아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무력 유혈 탄압을 중단하지 않는다고 비난을 하고 “시리아 국민 살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탄압의 길에 출구가 없다”면 경고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중동의 이른바 ‘아랍의 봄’에 대해서 “나는 (시위가 발생한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도록 촉구했으나 여전히 탄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을 겨냥 비난했다.
반 총장은 이어 “다시 한 번 아사드 대통령에게 경고한다”고 말하고 “폭력을 중단하라”며 거듭 아사드 대통령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며 “(중동의 아랍의 봄 이후) 변혁의 바람은 그치지 않는다. 튀니지에서 일어난 불은 약해지지 않는다”며 이 지역의 민주화의 흐름은 여전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