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 김종선

인제군의 대표적인 특산품 용대리 황태가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북면 용대리 주민들에 따르면 국내 각종 TV 및 방송매체에 용대리 황태가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에는 해외 대사관 관계자 팸투어 및 대만 중화 TV등에서 황태덕장과 황태음식 체험등의 예약을 마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인간극장 5부작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용대리 황태를 주제로 20여편이 소개되고 지난주에는 KBS 인기프로그램 1박2일이 용대리를 찾아 덕장과 황태요리 체험을 촬영했다.

이달말부터 개최되는 빙어축제때 해외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팸투어에도 견학 희망지가 황태덕장과 황태요리로 나타나는 등 외국인들에게도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황태제품 판매량도 설명절을 앞두고 주문량이 대폭 늘어나 용대리 주민들은 주문량을 소화하느라 밤샘작업을 하고 있다.

방송매체 프로그램에 소개된 용대리 황태를 보고 단체, 회사들로부터 10～30개 단위의 황태선물세트가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지난해 비해 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면 용대3리 이영용 이장은“인제 용대리하면 황태와 연계된 세계적인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황태를 이용한 기능성 가공품과 캐릭터 상품 등 세계화에 걸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