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립예술단이 임오년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음악회를 오는 21일 오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2002년 한해동안 시민들이 시립예술단을 아껴주고 연주회마다 찾아 주신 고마움에 보답하는 이번 연주회는 1부,2부로 나누어 펼쳐지고 전반부에는 시립교향악단이 레하르의 왈츠,'금과은' 첫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유소영씨와 바이올린 김윤희양이 협연하게 된다.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활동중인 유소영씨는 요한스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중 '진짜 여배우가 될 거예요',이어 김윤희양의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타지를 연주하게 된다.
2부에는 시립합창단의 무대로 송년과 성탄 분위기를 연상케하는 레파토리로 구성되어 있고 연주곡은 '할렐루야','스페니쉬 캐롤','징글벨','썰매타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송년음악회는 계미년 한해를 더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가는 약속의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립예술단 주요 연주실적은 '교향악축제 개막연주회'를 비롯하여 '용연야범재현축제','2002 한.일월드컵의 축하와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한라 대함성 축제'와 제주국제관악제'환영의 밤 연주','환송음악회'그리고 제주 최초의 창작오페라 '백록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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