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온교회, 공개토론회 바울교회는 응할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주시온교회, 공개토론회 바울교회는 응할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경에 입각한 계시록 공개토론회 제안 눈길

최근 서울과 부산, 광주 등지에서 1만 2천여 명의 신학 수료생을 배출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소속 전주시온교회가 전주바울교회(담임 원팔연 목사)에 계시록 공개토론회를 제안해 교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전주바울교회 건물 ⓒ 뉴스타운

지난 4일 전주시온교회측은 전주바울교회 원팔연 목사 앞으로 내용증명을 보내 성경에 입각한 계시록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내용증명에는 그동안 전주바울교회 등 일부 교단 교회에서 신천지교회를 이단이라고 매도하고 정죄해 온 것에 대하여 성경적인 이유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시온교회 측은 성경을 통한 공개토론회를 통해 옳고 그름을 가리자고 밝히며 반드시 응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경기준 계시록 공개토론회’의 진행 방법에 대해서는 요한계시록 본문에 근거, 각각 20문제를 준비하고 상대방의 질문에 따라 답변을 하며 요한계시록 전장의 핵심내용을 요약하여 양측의 대표 각 1명이 30분간 설교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13일까지 공개토론회에 응할 것인지 회신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수락을 하면 토론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보시한인 13일이 지난 15일 현재까지 전주 바울교회 측에서는 어떤 답도 내놓고 있지 않다.


전주 바울교회 측에서는 지난 2009년 이단세미나를 열어 신천지교회를 이단이라고 규정하고 비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전주시온교회 측에서는 이단세미나에 대한 반증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했고 한 교인이 바울교회 A장로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 사건으로 폭행을 가한 바울교회 장로는 법원으로부터 벌금100만원의 판결을 받고 이후 바울교회 측은 시온교회 앞에 찾아와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이 빚어져 교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전주 바울교회의 이단세미나 강사로 참석했던 안산 모 교회 담임인 B목사는 전주시온교회 측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 지난해 11월에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전주시온교회 측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어느 교회를 이단이라고 지목하는 것은 다른 기독교 신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단으로 지목받은 교회와 그 신도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데, B목사는 이런 중대한 문제에 관해 당사자에게 해명이나 반론의 기회를 주지 않은 채 폐쇄된 공간에서 일방적으로 신천지교회를 이단으로 지목하고 비판하여 위험을 자초했다고 밝혔다. 또한 타 교회나 종교단체에 대해 무분별하게 해 오던 이단 정죄 행위에 대해 법원에서 직접적으로 부당함을 지적한 판결이었다.


전주시온교회 관계자는 공개토론 제의에 대한 답을 주기로 한 날이 지나도 전주 바울교회 측에서 아무 반응이 없자 2차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반드시 공개토론회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독교계에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혜진 2012-07-30 14:17:08
남의 말로 판단하지말구 토론을 통해 당당히 듣고 구분하여 진리로 나오십시오

홍영옥 2012-01-18 01:05:31
바울교회의자존심을걸고빨리공개토론해서말씀의위력을보여주세요~~진짜어떤질문과어떤답들을가지고있기에이렇게큰바울교해에도전장을내미는지궁금합니다~

최향기 2012-01-18 13:38:08
꼭 토론회에 응하셔서 무엇이 참인지 가려주시기를 ...

정경애 2012-01-18 14:33:45
토론회를 통하여 진리가 무엇인지 가려주시기 바랍니다.

김세희 2012-01-19 00:41:20
성경을 기준삼아 토론회를 통하여 어디가 참이고 이단인지 구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