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을 힘들게 만났다
경찰서장을 힘들게 만났다
  • 배이제
  • 승인 2012.01.12 10: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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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에게 담당형사가 오리고기는 왜 사나?

1월 6일 저녁 8시께 필자에게 제보된 경찰 관련 민원이 있어 경찰서장실로 전화를 냈다.

“서장님실 입니까?”
“부속실입니다.”
“서장님 좀 바꿔주십시오”
“무슨 일이 신데요?”
“서장님을 직접 만나서 말씀 드릴 일입니다. 계시면 바꿔주세요”
“이리로 전화 하시면 안 됩니다. 상황실로 하세요. 넘버는 0000번입니다”

“상황실 입니까? 시민입니다, 서장님 면담신청을 하려고 하니 그곳으로 하라고 하네요”
“그래요?... 전화 끊고 계시면 바로 연락을 드릴게요. 지금 거신 이 번호로 연락하면 돼죠?”

5분 뒤 전화가 왔다.

“월요일 오전에 서장님 면담시간을 정해서 전화 드리겠습니다.”
“예, 전화 기다리겠습니다.”

월요일 화요일 내내 연락을 기다렸어나 소식이 없었다. 마침 화요일은 조현오 경찰청장이 대구를 방문한다는 보도를 보고 경찰서장이 그 자리에 참석해야 하는 일정으로 이해를 했다. 수요일 오후 3시까지도 전화연락이 없어 배봉길 경찰서장실로 직접 찾아갔다.

서장실로 들어서니 부속실 여자직원이 가로 막았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경찰 관련 민원을 서장님과 직접 상담하러 왔는데요”

“서장님 면담을 신청하셨습니까? 바로 옆방 청원감사실에 먼저 신청을 하셔야 하는데요” 

“아니요 직접 만나야겠어요. 지난 금요일 토요일에 두 차례 면담신청을 했는데도 소용이 없었거던요”

직원에게 필자명함을 건네 달라고 전하는 순간, 회의를 마친 서장이 초면의 필자를 발견하고는 자기 방으로 안내를 했고 여직원은 이름 모를 차 두 잔을 놓았다.

필자는 서장의 부하직원인 강력팀 모형사의 부당한 사건처리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빠른 시간 내에 경위를 상세히 알아본 후에 직접 해명을 해드리겠다”는 답변을 듣고서야 서장실을 나왔다. 서장의 어떤 해명이 나올지는 며칠 더 기다려 보자. 그 해명을 바로 기사로 올리려고 한다.

검-경간에 수사권 밥그릇 싸움이 절정인 11일 오후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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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2-06-01 03:03:28
차라리 대통령과 면담 하시죠???? 길게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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