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에 즉각 석방 촉구
이란 혁명재판소는 미국의 정보기관 공작원으로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죄로 이란계 미국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란 정보부는 지난 달 이란계 이 미국인 남성을 인접국인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미군 기지에서 정보 수집 훈련을 받은 다음 이란 국내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협의로 체포했다.
따라서 이란 혁명재판소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중앙정보국(CIA)의 공작원이었다고 단정하고 스파이 활동을 하거나 이란에 허위정보를 흘리려 했다는 죄로 사형판결을 언도했다.
이란 사법당국은 이 미국인이 ‘CIA와 관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진술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 정부는 이란측의 그 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곧바로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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