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동기본권 강화 및 정치기본권 쟁취 등 공공부문 현안문제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양성윤, 이하 공무원노조)는 지난 6일 공공운수노조.연맹과 함께 통합진보당 정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4월 총선에서 공무원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공무원노조 라일하 사무처장과 차영순 정책실장 등은 이날 통합진보당 정책위원회 노항래 정책위원장을 만나 “진보정당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면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공동요구를 당론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공무원노조법 개정을 통한 노동기본권 강화 ▲공무원. 정치 표현의 자유쟁취 ▲공무원 해고자원직복직 ▲물 사유화 반대 ▲국립대 법인화 반대 등을 진보통합당이 당론으로 정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공무원노조와 공공운수노조.연맹은 이러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주요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진보당과 공동으로 정책워크샾 등을 개최해 추진방안을 마련하자는 제안도 함께 했다.
이에 노항래 정책위원장은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현안문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진보정당이 통합되기 전에도 공무원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당론으로 결정한 바 있어, 2월까지는 이같은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을 총선공약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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