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지원센터 방문한 시민 2명 중 한 명은 치매조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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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지원센터 방문한 시민 2명 중 한 명은 치매조기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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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민 중 치매지원센터 이용자 5125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서울의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 방문한 시민 2명 중 한 명은 본인 스스로 치매를 조기검진하고, 상담을 받기 위해 센터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1.9.1~10.31 2개월간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이용자 5,1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지원센터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방문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본인 문제로 인한 방문’이 55.14%(2,826명)로 가장 많았다고 6일(금)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로 치매지원센터 방문 사유, 치매지원센터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정도, 치매지원센터를 알게 된 경로, 서비스 이용 만족도 및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만족도 평가 등의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본인 문제로 인한 방문’이 55.14%(2,826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배우자 문제’가 18.05%(925명), ‘부모 문제’ 15.59%(799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센터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로 음악·미술·원예·운동·작업치료 등을 통한 경도(정상) 또는 중증도의 치매환자의 악화방지, 치료 및 재활을 위해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지건강 프로그램’이 5점 만점에 4.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에서부터 전문적인 조호방법까지 도움을 주고 있는 ‘치매관련 상담 서비스’가 4.55점으로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치매에 대한 조기 예방 인식 및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치매 관련 상담을 받고 정보를 제공받기 위한 요구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시는 밝혔다.

이에 더해 치매환자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제공하는 ‘조호물품제공 서비스’가 4.52점, ‘치매예방 및 인식전환 교육 및 행사(강연 등)’와 ‘치료비 및 검사비 지원’이 4.51점으로 나타나는 등 이용자들이 대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서울시가 치매지원센터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 배치하고, 비약물치료인 인지건강프로그램시행으로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전문성 확보 및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유지·향상하기위한 치매와 관련된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치매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직원의 친절도’와 ‘직원의 전문성’이 각각 93.23%, 91.14%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하지만, 치매지원센터의 ‘위치’와 ‘이용 편리성’에 대해 각각 69.56%, 78.83%로 치매지원센터의 접근성 면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아 성공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보완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시는 '07년 치매지원센터를 설치한 이래, 지역주민에게 ?치매관련 상담 및 정보 제공 ?치매예방 및 조호를 위한 주민 교육 ?건강한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노인들에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정상·고위험·치매 대상자별로 맞춤형 등록관리 서비스 제공 ?치매환자 가족 지원과 조호에 필요한 물품 제공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치매환자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지원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 연락(*별첨참조)해 예약한 후 이용하면 된다.(평일 09:00~18:00, 토일휴무)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가 시민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전문화된 정보 및 상담, 다양한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기관임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치매지원센터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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