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경우 사망자 수는 13,000명 선
파키스탄의 독립적 조사그룹인 '파키스탄 평화연구소'는 4일 파키스탄에서 지난해(2011년) 발생한 이슬람 무장 세력의 테러와 전투 등으로 사망자 수가 7,107명으로 집계돼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평화연구소는 이 같은 감소추세의 이유는 파키스탄 북서부의 부족지역을 거점으로 한 이슬람 무장세력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TTP) 의 분열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 그리고 정부가 TTP와 평화협상을 위해 대화를 시도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2010년은 사망자가 1만 3천명, 부상자는 1만 283명이었으며, 2011년은 부상자도 6,736명으로 감소. 사망원인으로는 1966건 발생한 ‘테러리스트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다로 2,391명. ‘치안당국자와 무장 세력의 충돌’ 1,668명, ‘치안당국의 소탕작전’ 1,046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자폭테러도 2009년 87건, 2010년 68건에서 감소하여 45건이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 주에 집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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