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일만항 남방파제 조감도 ⓒ 뉴스타운 | ||
포항시가 요청한 국가지원예산이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심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733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011년 4,852억원에 비해 59.4% 증가했으며, 2008년 2,244억원보다는 무려 244.6% 늘어난 규모다.
시는 지난 2009년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영일만 르네상스’ 선포를 통해 ‘제2의 영일만시대’를 펼쳐나갈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며, ▲21C 해양시대를 주도하는 국제비즈니스 도시 ▲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환경도시 ▲ 창의가 넘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시민의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High-5와 Happy-5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 시장 신년사를 통해 ‘돈 버는 시정’을 강조함으로써, 기업유치와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 강조했다.
주요 국비 확보내역을 살펴보면, 21C 해양시대를 주도하는 국제비즈니스 도시 건설을 위한 SOC사업으로 △포항 영일만항 건설 1,225억원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1,400억원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2,200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100억원 △영일만항 인입철도 100억원 등이 반영됐으며, 2014년 완공되면 서울~포항간 소요시간이 1시간 50분으로 단축되는 KTX 포항 직결노선 건설에도 330억원이 책정됐다.
이러한 도로 ? 철도 ? 항만 등 SOC 구축을 통해 포항은 동해안권 산업 물동량 및 관광객 수송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꾀하고, 영일만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민선5기 목표 달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포항구항 해양공원 조성 조감도 ⓒ 뉴스타운 | ||
시는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포항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송도백사장 침식방지 사업에 4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마침내 올해 착공에 들어가게 됐으며, △포항구항 해양공원 조성사업에도 10억원을 확보했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조성 40억원 △포항야구장 건립 11억원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조성에 12억원 등을 확보했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를 위한 첨단과학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450억원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 40억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개발 56억원 △수소연료전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27억원 등이 반영되었으며, 글로벌 인재 육성과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포항 외국인학교 설립에도 21억원을 확보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러한 국비확보 성과는 포항시민들의 적극적이고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 아래 지역 국회의원과 시 공직자가 합심하여 이루어낸 결과물로서, 특히 마지막까지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해준 국회의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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