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이 혼잡한 제주시 탑동 제1주차장에 무인 자동주차시스템이 설치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2동 제주해변공연장 동쪽에 있는 탑동제1주차장(주차능력 130대)에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과 시비 7천700여만원 계약되어 무인 자동주차시스템을 설치,2월중에 설치완료한 후 시범운영에 들어가 본격 운영은 3월부터 시행된다.
주차장의 주차료는 처음 30분은 500원이고 30분을 초과하면 15분당 300원이다.
무인자동시스템 주요 기능은 주차요금 후불제,영수증 발급, 입출차 자동통제,주차요금 미납방지,정기권,요금할인 등으로 주차하는 차량의출입을 자동으로 감지, 제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 무인자동 시스템이 설치가 완료되면 주차관리의 자동화로 주차요금의 징수의 투명성 확보 된다"며 " 주차장 관리에 효율성이 도모하게 된다"고 밝혔다.
탑동 제1주차장은 지난92년 4월 주차장 시설 완료후 무료 개방 운영해 오다 지난98년 9월 10일부터는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주차장을 유료화 시켰다.
그러나 탑동지구는 혼잡한 교통난과 주차난 발생과 탑동지구 상가 임직원 등이 장시간 고정주차하여 주차공간을 잠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운영중인 자동주차시스템 시설 주차장은 남수각 무인자동화 시스템인 노상주차장 1개소(108면)과 공항입구,용담 등 노외주차장(489면) 4개소 등 모두 5개소이다.
이외에도 민자유치로 무인자동주차시스템 도입하여 설치,추진중인 탑동지구 노상주차장은 2개소(350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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