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가 집권하고 있는 쿠웨이트 바로 이웃국가인 바레인에서 시위 도중 사망한 15세의 시아파 소년의 장례식이 끝난 후인 지난 1일 시아파 시위자들과 경찰이 충돌과정에서 최루탄을 발사했다.
시위대 진압 경찰들은 최루탄과 섬광 수류탄을 발사하며 시위대들을 진압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수천 명의 시위대들은 소년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수도 마나마 남부 시트라 섬에 운집했다. 시위자들은 10대 소년이 가까운 거리에서 최루탄을 맞아 숨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바레인 당국은 사망 경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할 것이라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