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1일 중동 평화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 등 4자 그룹이 3일 요르단에서 개최되는 협상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중동의 알 자지라 등 외신들이 2일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중동 평화 협상은 지난 2010년 가을에 좌절된 이후 지금까지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의 협상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요르단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에 열릴 회의는 “직접 협상 재개를 위한 각자의 입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점령지에서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 활동 중단을 하지 않는 한 평화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으며, 이스라엘은 전제조건 없는 협상재개를 촉구해와 이번 중재 회의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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