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임진년을 맞아 일선학교 비정규직 설움 해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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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임진년을 맞아 일선학교 비정규직 설움 해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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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12년도 학교회계직원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안 2일 발표

▲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 뉴스타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2년 임진년을 맞아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회계직원(비정규직) 2262명이 그동안 요구했던 사항을 대부분 들어주기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회계직원의 고용안정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포함된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안’을 마련하여 2012년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안’ 주요내용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 정년을 현행 57세에서 60세로 공무원과 동일하게 연장하고, ▷ 학교급식종사자(조리사, 조리원)의 근무일수(연봉기준일수)를 245일에서 260일로 확대하며, ▷ 학교 간 전직 시 전임경력을 인정을 통해 기존 신분 및 경력을 보장하게 된다.

이와더불어, ▶ 학교회계직원(비정규직) 2012년도 공무원보수 인상률(3.5%)과 동일하게 연봉을 인상하고,▶ 새롭게 신설된 기술정보수당, 특수업무수당, 보육수당을 오는 3월부터 지급하고, ▶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교통보조비는 소요예산확보 및 타시?도교육청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9월부터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8만원을 지급하는 장기근무가산금을 올해 9월부터는 공무원 지급단가와 동일한 5~13만원으로 인상하고 맞춤형복지 지원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처우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학교회계직원의 효율적인 인력관리 및 지원을 위해 ‘학교회계직원 인사?노무관리기준’을 마련하여 전담부서를 신설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업무재배치, 직종통합 및 보직 변경 등 적극적인 인력재활용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학생 및 학부모, 교원과 더불어 학교교육의 한 주체로서 학교회계직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교육재정 여건이 수용 가능한 범위 안에서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엿다.

한편,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 학교회계직원은 교육지원, 행정지원, 급식지원 등 3개 분야 29개 직종에 모두 2262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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