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1일 이란 국내 기술로 처음으로 서방국가들이 제조할 능력이 있을까 하고 의문시하던 핵 연료봉(nuclear fuel rod)을 자체 생산해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이란 자체 생산은 외국으로부터 핵 연료봉을 구입하근 것이 금지된 제재조치 때문에 부득이 자체 생산해 냈다는 것이다.
핵 연료봉은 원자력 발전소에 이용되는 연료로 쓰이는 농축 우라늄의 펠릿(pellets, 작은 알갱이)을 포함한다. 이란 원자력기구의 웹 사이트는 최초로 이란 국내에서 핵 연료봉을 이미 만들어 테헤란의 원자로 연구소의 핵심 장치 속에 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의 이 같은 주장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주요 유럽 국가들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통해 핵무기 제조 가능성에 의혹을 두고 이란을 압박해오고 있으나 이란은 평화적 이용 목적이라며 핵무기 개발과는 관련이 없다고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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