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상에서 미사일 시험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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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상에서 미사일 시험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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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에 대해 ‘비이성적 행위’비난 하며 강력 대응 시사

▲ 이란 해군 선박 미사일 발사 실험 ⓒ 뉴스타운

이란 해군은 페르시아 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전쟁 게임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및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관련 기술, THAAD(고고도 지역 미사일 시스템) 등을 대규모로 판매해가며 이란을 옥죄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이 같은 미사일 시험발사 소식으로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이란은 이어 서방국가들이 이란 제재를 할 경우 석유 수출길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흐무드 무사비(Mahmoud Mousavi) 이란 해군 제독은 31일 국영 텔레비전에서 다음날 휴대용 미사일(shoulder-launched missiles)을 포함 지대공(surface-to-air), 지대해(surface-to-sea), 해대해(sea-to-sea) 다양한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란 현지의 한 언론(Fars)는 이미 미사일 시험발사는 시작됐으며, 장거리 미사일이 해상에서 발사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24일부터 10일간의 해군의 해상군사훈련이 이미 시작됐다.

 

현재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으며, 미국 에너지 정보당국에 따르면 이지역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충지(most important chokepoint)’라고 말하고 있어 만일 이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이란이 위협한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세계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는 하루에 14대의 원유 운반선(crude oil tanker)이 1700만 배럴의 원유를 싣고 들락거리고 있는데 이는 올해의 경우 모든 해상 운송의 원유의 35%에 해당한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대해 ‘비이성적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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