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AE에 대규모 미사일 및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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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AE에 대규모 미사일 및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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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겨냥 사우디, UAE, 쿠웨이트에 무기 판매 강화

ⓒ 뉴스타운

미국이 중동의 친미 국가인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 34억 8천만 달러 규모의 미사일 및 관련 기술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이란과 페르시아 만 사이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개량형 F-15전투기 84대를 판매하기로 한데 이어 UAE에 대규모 미사일 및 관련 기술을 수출하기로 하고 이란 인근의 중동국가에 군사 방어 기술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조지 리틀(George Little) 미 국방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각) 이 같이 발표하고 미국과 UAE는 강력한 국방 관계를 유지하고 페르시아 만의 안전과 치안을 확보하는데 관심이 깊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약된 UAE와의 미사일 및 관련 기술 수출 합의에는 96기의 미사일과 관련 기술 및 훈련을 포함하고 있으며 나아가 UAE의 국방능력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조지 리틀 대변인은 밝혔다.

 

이번 합의 계약에는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의 계약도 포함돼 있으며, 록히드 마틴은 THAAD(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 지역 방어 시스템)을 UAE와 계약했다. 록히드 마틴사의 부사장 겸 프로그램 메니저인 톰 맥그래스는 성명에서 이 같은 고고도 지역 방어시스템의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THAAD는 다가오는 미사일을 조준해 요격 미사일을 발사, 파괴, 충돌 기술을 이용해 접근하는 탄도미사일을 파괴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는 시스템이다.

 

이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17억 달러 규모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및 미사일 부품 수출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하기로 한데다 쿠웨이트에는 9억 달러 규모의 209대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판매하기로 하는 등 이란을 둘러싼 중동국가에 미사일 방어(Missile defenses)망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나아가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로의 이 같은 무기 및 관련 기술 수출을 통해 미국 내에서 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35억 달러 상당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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