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전예술인대회가 구랍 29일 예술회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남인 대전연합회장, 염홍철 시장, 권선택 의원, 회원, 수상자 가족 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최남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예총은 예술회관이라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그동안 많은 예술인들이 간절이 원하던 공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 맺어진 결실로, 예총에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소중한 공간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고 시민들과 함께 예술적 교감을 가질 것인지를 고민하며 예술이 살아 숨쉬는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 뉴스타운/수상자들

이어 염홍철 시장도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축적된 잠재력이 발휘되어 문화예술로 승화되고 더욱 풍요로워지는 대전을 건설”하고 “활력이 넘치고 희망을 이룩하는 시민들의 소망과 행복을 만드는 새로운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자리에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는데, 공로상에는 김덕수 한밭대 건축학과 교수, 조윤라 충남대 무용학과 교수, 유은옥 대전미술협회, 한남대 출강, 지중해 대전연예협회, 대전연예예술단 단장, 김기영 대전국악협회, 농악분과위원장, 박종국 대전문인협회 감사, 시인, 손종화 대전연극협회, 극단 마당 대표, 강동규 대전음악협히 대전중앙고 교사 등이 수상했고,

	ⓒ 뉴스타운/수상자들

예술문화상에는 김맑음 대전국악협회 가야금병창분과, 이정남 대전문인협회, 시조시인, 강경호 대전연극협회 사무국장, 김기열 대전음악협회 공주시립교향악단, 이정진 대전무용협회, 라디나미까 무용단원, 정연호 대전미술협회 한남대 회화과 겸임교수, 임창희 대전연예협회, 가수, 대전, 충남 연예봉사단 부단장이 받았고,

또 공로상에는 이길주 한국건축가협회 대전시지회장, 박동교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장, 동형춘 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장 등이 수상했으며,

신인상에는 조영아 2005 2008 2011 대전연극제 우수 연기자상, 극단 세익스피어 단원과 강예진 제 21회 대한민국 목포국악경연대회 명고부 대상(문광부장관상), 대전시무형문화재 전수회관 판소리 고법 강사가 수상했다.

그리고 최남인 회장으로부터 염홍철 시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 뉴스타운/예총축제 기념사진

시상식에 이어 송년음악회 공연이 펼쳐졌는데 목진설(기타), 박상하(섹스폰), 박혁숙(피아노), 홍미정(소프라노), 민경환(테너)등 여러분이 공연했으며, 전통타악그룹 ‘신명풍무악’이 출연하여 송녀회 분위기를 띄웠다.

끝으로 조촐한 송년파티를 열고 이날의 행사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