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장급에 이어 주요 과장급(4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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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장급에 이어 주요 과장급(4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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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서울’ 정책 추진을 위한 주요 공석직위 위주로 최소 규모 실시(29명)

서울시는 12.29(목), 2012.1.1字 3급 이상 간부들 인사에 이어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나가게 될 29명의 주요부서 과장급 전보인사를 동일자(1.1字)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도 박원순 시장의 ‘6대 인사원칙’인 공정·소통·책임·감동·공감·성장인사의 기본 취지가 철저하게  적용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3급 국장급 이상 인사 규모가 상대적으로 대규모였던 점을 감안, 업무의 연속성과 조직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에 과장급 인사는 국장급 승진에 따른 공석직위 충원 등 필요최소한의 규모로만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 실제로 보직이 변경되는 과장급은 29명이나, 2012.1.1字 시행예정인 조직개편으로 명칭이 변경되거나 소속이 달라지는 과장급까지 합해 총93명이 이번 인사의 대상이 되었다.

 
서울시는이번 과장급 인사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로 박원순 시장의 ‘희망서울’ 시정을 함께 견인할 주요부서 과장 직위에 평소 뛰어난 업무능력과 함께 소통과 경청의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중용한 ‘소통인사’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특히, 과장급의 경우 직원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얼굴을 맞대고 근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박원순 시장이 강조하는 ‘팀 워크’와 ‘직급·직위간에 권위의식 없는 소박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실제로 이끌어 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현업부서장인 사업소장에 주로 공로연수가 임박한  고참 과장들로만 보임하던 종전의 관행을 벗어난 것도 눈에 띈다.


공로연수 등으로 공석인 3개 수도사업소장 직위에 금년 하반기에  승진한 신참서기관 2명을 보임한 것은 박원순 시장이 밝혔던 ‘현장중심의 역동적·친서민적 감동인사’원칙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며, 앞으로도 현업부서와 현장업무를 중시해 나가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의지가 실린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동안 전통적으로 행정직의 고유직위로만 인식되던 인사과장 자리에 서울시 역사상 최초로 여성 기술서기관(환경직)인 구아미 친환경교통과장을 보임한 것은 시 내부에서도 매우 신선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이날 오전 발표된 국장급 인사에서 종래에 기술직 직위로만 인식되던 ‘지역균형정책관’에 행정직 남원준 영등포구 부구청장을 보임한데 이은 또 하나의 조치로, 앞으로 과장급 인사에서도 그동안 막연히 존재해오던 행정·기술직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칸막이’를 제거함으로써 과거에 인사운영이 행정직 위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는 일각의 인식을 불식하고 향후 보다 균형감 있는 인사를 펼쳐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는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과거 근무경력을 충분히 고려하여 배치함으로써 동일자로 발령받은 국장급 이상간부와의 호흡을 맞추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신임 총무과장 오형철 언론지원담당관은 사무관 시절 총무과 서무팀장으로 서울시청의 살림살이를 맡았던 경험이 있고, 과거 주택정책팀장 재직시 시 주택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공로로 서기관으로 승진했던 신임 주택정책과장 여장권은 국외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주택정책과장으로 복귀하였으며, 신임 기획담당관 황보연은 기획조정실 조직담당관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임 문화정책과장 서노원은 체육진흥과장 재직 경험을 토대로 실·본부·국별 총괄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1.1字 3급 이상 간부들 인사에 이어 주요부서 주무과장 인사가 동일자 발령으로 일단락되고,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6급 이하 실무직원들의 전보인사까지 연내 실시될 예정임에 따라, 2012년 새해부터는 ‘박원순호’ 서울시정이 본격적으로 발진할 수 있는 간부진용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4·5급 및 6급 이하 실무직원의 승진과 관련 전보인사는 예년과 같은 인사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내년 3월초 상반기 정기인사를 최종 마무리하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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