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의 초원으로 하늘에서 떨어진 둥근 공모양의 괴 금속물체ⓒ 뉴스타운 | ||
원주가 1.1m에 이르는 괴상한 둥근 공 모양의 금속물체가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의 한 초원에 떨어져 있어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항공기구가 조사에 나섰다.
이 괴상한 커다란 금속물체는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Windhoek)에서 750km떨어진 시골의 한 초원에서 발견됐다.
현지인들은 이 괴상한 둥그런 금속물체가 지난 11월에 발견되기 전에 폭발음이 들렸다고 증언했다고 에이에프피 등 외신이 전했다.
이 금속물체의 지름은 35cm, 원주길이는 약 1.1m, 표면은 거칠거칠하고 두 개의 반원구로 돼 있으며 두 개가 용접이 돼 있다. 이 금속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합금(metal alloy)이며 무게는 5.9kg이며 낙하지점에서 18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며, 구의 깊이는 33cm, 너비는 3.8cm, 양쪽에는 돌기부가 있다.
또 부품번호라든가 제조회사나 국가명 등이 마킹되어 있지 않으며 세계 우주개발관련기관에 문의 해봐도 이 기관들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20년 동안 남부 아프리카, 호주, 라틴 아메리카에서 이번에 발견된 것과 같은 공 모양의 둥근 물체는 여러 차례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나미비아에서 발견된 물체는 지난 11월 중순 쯤에 발견됐으나 당국은 정밀 조사를 하기 전에 공개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이 물체는 위험하지는 않은 것이며 폭발하지도 않은 것이라고 현지 관계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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