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치안 정보기관 인근에서 23일 오전 폭발물이 장착된 자동차 2대가 폭발해 40명이 사망했으며 이날 폭탄 테러의 소행은 알 카에다로 보인다고 시리아 국영 TV가 보도를 인용 복수의 외신이 전했다.
다마스쿠스에서는 지금까지 치안 당국이 사복을 포함한 대규모의 요원을 투입, 반정부 시위대의 확산을 봉쇄해 왔었다.
수도 다마스쿠스는 알 카에다 등 이슬람 과격파들의 테러가 지금까지는 거의 발생하지 않은 곳이다. 물론 시리아 국영 TV보도이기 때문에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만일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아주 이례적인 사건이다.
이 같은 폭탄 테러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유혈 강압시위 진압을 감시하기 위해 아랍연맹 감시단이 22일 시리아에 파견 된 직후에 발생해 그 의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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