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 모(54)씨가 소속된 좌파성향 단체 회원들이 지난 15일 오후 9시께, 종로경찰서 1층 로비에서 2시간 동안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이들은 구속 된 김씨가 운영위원장인 '좋은어버이들'이라는 단체의 대표 신용승(78)씨와 회원 7명이 이날 경찰서 로비에서 "김 씨가 구속되면 서장을 또 폭행하겠다"는 등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웠으나, 경찰은 이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하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제지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이들은 김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중에 종로경찰서를 방문했으며, 경찰은 "이들에게서 술냄새가 풍겼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이들은 한 경찰관에게 영장 발부 여부를 물으면서 "무슨 ××들이 말을 제대로 안 해 주느냐"고 욕설했고, 이들 중 신 모 씨는 "영장 발부하면 종로서장을 또 폭행하겠다, 니들은 대한민국 경찰이 아니라 이명박 경찰이다"라고 고성을 질렀다고 한다.
오후 10시 40분께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은 "(김씨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경찰서장이 나오기에 모자를 가져가려다가 손이 잘못 닿아 챙을 건드렸는데 그걸 폭행이라고 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sinssy)은 "좌파는 늙어도 철이 없네.. 조현오 청장이 '경찰서장 폭행범이 한명이 아닐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자들이 폭행공범일수 있으니 전원 구속 수사하라. 좌파는 늙는 것도 더럽군"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gumdong717)은 "1950년 6.25 동란 때, 전남 광주 목포 신안 해남 완도~기타지방 섬~등 검사 경찰들은 도망다닌 쥐 신세로 남로당출신들과 인민군들이 걸리면 죽창 괭이~도구와 총 칼로 즉결 살해 죽여 동구 밖과 대문 야산 소나무 등에 머리를 걸어놓아 주변과 지역을 살벌하게 서슬 퍼렇게 공포의 도가니를 만들어 군민들과 국민들을 억압 탄압 박해로 날세운 대악몽 같은 무서운 시절이 재판 되려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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