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내년 3월 제주시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신청, 승인을 얻은후 오는 2008년까지 사업비 525억원 투입,94만5천522㎡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 1월경에 사업지구시행조례 제정 및 환지설계용역에 착수하여 통합 영향평가 공람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오는 2003년 3월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노형 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노형동 정존마을 일원 32만7천900㎡에 대해 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또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12월부터 오는 2003년 5월까지 실시한 뒤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시행여부와 시행시기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93년 7월 노형 정존마을 일원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했으나 재원마련이 어려워 사업을 벌이지 못해 결국 지난 98년 10월에 택지개발지구로 해제됐고 지난해 5월 25일 제주도의회 진정에 따른 주민과의 대화와 지난6월 주민설명회 및 의견을 수렴하여 환지개발방식으로 개발키로 결정했다.
이 일대는 특히 빌라 등 신축건물이 점차 늘어나면서 난립되는 등 개발여건은 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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