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내복 전달식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연말을 맞아 지역업체 및 각계각층에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을 보태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순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중랑구청 1층 로비에서 CI사업 기금마련 및 이웃돕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랑의 황금돼지 저금통 쌓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국공립어린이집 27개소에서 원생들이 모은 저금통 2,000개를 쌓아 놓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중랑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한마음사랑회(단장 이승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1,250만원을 모아 저소득가정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민간재원기금으로 300만원을, 2012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950만원을 기탁하는 등 2006년부터 130명의 회원들이 매월 1만원의 회원성금을 적립해 2011년 현재까지 총 6,300만원에 이르는 성금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망우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화창)는 12월 14일 관내 중랑웨딩홀에서 직능단체 및 통장단 등 지역주민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해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면서 즉석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모금하여 ‘2012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였다.
상봉2동 GS건설노동조합은 지난 12일 쌀 10㎏ 200포를 홀몸어르신을 위해 기탁하였으며, 지난 3년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상봉1동 자율방범대(회장 이호승)는 지난 8일 저소득어르신 25명에게 ‘사랑의 내복’을 전달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각종 매스컴에서 예년보다 이웃돕기 성금이 많이 줄었다는데, 우리 구는 지역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장학금 및 성금품을 릴레이로 보내고 있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체 등 후원자와 연계하여 행복 중랑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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