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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8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역 의원 전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자기희생적이고 과감한 인재영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실천될지 관심을 끈다.
홍 대표는 이어 “공천 과정에서 일찍이 보기 어려웠던 엄격한 기준을 설정해 자격 미달 인사들의 공천을 배제하겠다”고 밝히고 “혁명에 준하는 총선 준비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나라당의) 재창당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또 “현역 의원들의 경우도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고 선수와 상관 없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재심하겠으며, 당 밖의 인사로 재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천심사위 추천 전 부적격 인사를 배제하는 2단계 공천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재창당의 경우 재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년 2월 한나라당을 허물고 당을 새롭게 재건축하겠으며 새로운 당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게 아니라 당의 구조, 운영방식 등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게 백지 위에서 새로운 정당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홍 대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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