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내국인 면세점 개점으로 골프장 입장료 인하 효과와 연간 700만명에 달하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중 일부를 제주도 관광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제주도 관광시장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첫 걸음으로 시작돼 초기 사업비 300억원이 소요되는 내국인 면세점은 오는 24일 제주공항 ( 국내선 2층 출발장 대합실. 면적 490여평),항만면세점은 제주항 연안여객 터미널(면적53평)과 국제 및 국내여객 터미널 대합실내(면적60평) 등에 각각 설치된다.
면세점은 시중가보다 20 ~ 50%정도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이 가능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가 직접,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면세점 개점에 따른 준비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통상 1년이상 소요되는 기간을 6개월로 단축 연내 개점 박차를 가했다.
또 제주도민 위주의 공개채용으로 도민 고용창출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토산품 등 관련업계에 반발이 있었던 캐릭터 관련 사업과 관련, 개발센터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제주도 및 면세점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화를 도내 관련 업계의 사전협의 없이 행하지 않도록 개발센터에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개발센터는 캐릭터 상품의 제작 및 판매는 도내 기념품 등 관련업계와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취급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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