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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 대기업인 아메리칸 항공의 모기업인 AMR은 29일(현지시각) 뉴욕 주 연방 파산 재판소에 미국 연방 파산법 11조의 적용을 신청, 도산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경제의 급변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한 저가 항공사인 LCC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건비 등 경영이 어려워 연속적인 적자행진을 해오다 결국 파산 신청을 해 도산에 이르렀다.
AMR은 자회사인 아메리칸 항공과 아메리칸 이글 항공의 운항은 변함없이 계속 운항한다고 발표하고, 고객의 마일리지 포인트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연합인 ‘원 월드’에도 계속 남는다고 AMR은 덧붙였다.
AMR은 과고 원가격 상승 때에도 미국 대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도산은 면해왔다.
한편, AMR과 경쟁사인 ‘델타항공’이나 ‘유나이티드 항공’은 연방 파산법을 활용해 인건비 등 삭감으로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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