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천안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의 밑그림이 나왔다.
천안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발전전략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차기 천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4개 분야특화를 제시한다.
이날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는 천안기능지구 발전전략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영상미디어△차세대 신 에너지산업이 핵심인 2차전지와 축전지분야△유리 및 자동차 부품의 핵심인 나노 응용부품 소재분야△의약품 및 의료용품이 주축이 되는 차세대 메디-바이오산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영상미디어분야, 2차전지와 축전지분야는 천안기능지구만의 독점특화산업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나노 응용부품소재분야는 거점지구와 연계한 특화산업으로, 메디-바이오분야는 기능지구인 오송·오창지구와 연계해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시는 교과부에 700억 원 규모의 사이언스비즈 프라자(Science Biz-Plaza, 이하 SB프라자) 건립을 제안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그리고 기술이전과 창업지원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SB프라자를 중심으로 융·복합기술연구원과 과학-응용기술 Society, 그리고 Art&Tech 포럼을 운영하는 공동 R&D사업과 Art&Tech 비즈니스센터 운영, 공공연구기관 첨단기술지주회사 운영, Science&Information Theme Park를 운영하는 원천기술사업화 사업, 국제융합기술대학원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연구지식을 확산하는 플래너(Planner)를 양성하는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해 천안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4가지 특화산업 분야와 관련된 기초과학 연구단을 천안기능지구로 유치하기 위해 과학자, 지방과 중앙정부, 지역의 전문가 그룹, 국회의원 등과 적극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발전전략에 대한 제안’이 교과부의 과학벨트 기본계획수립에 상당부분 반영돼 오는 12월 2일 과학벨트 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으로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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