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의 추억> 메인포스터^^^ | ||
MBC 주최로 30일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안성기, 송윤아의 사회로 올해 출품된 영화들의 각 부문 시상이 거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실제 상황이였던 화성연쇄 살인사건의 내용을 다룬 싸이더스사의 '살인의 추억'이 총 12개 후보에 올라 남우주연상과 감독상, 각본상, 각색상, 편집상, 촬영상 등 6개부문을 휩쓸며 올해 최고의 흥행기록과 함께 최우수 영화로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 남우주연상에는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와 여우주연상에는 '바람난 가족'의 문소리가 수상했다.
조연상에서는 남자는 '지구를 지켜라'의 백윤식, 여자는 '바람난 가족'의 윤여정이 수상했으며 신인남우상에는 '질투는 나의 힘'의 박해일, 여우상에는 '장화, 홍련'의 임수정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감독상에는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수상했고 공로상에는 신상옥 감독이 선정됐다.
신인감독상 부문에는 장준환 감독과 단편영화부문에는 원신연 감독의 '빵과 우유'가 선정됐으며 미술상에는 '장화,홍련'의 조근현, 시각효과상에는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의 인디펜던스사, 음악상에는 '클레식'의 조영욱, 음향상에는 '장화,홍련'의 최태영. 강경한, 조명상도 '장화,홍련'의 오승철이 각각 수상했다.
각본과 각색상에는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심성보가 수상했으며 편집, 촬영상도 역시 '살인의 추억'의 김선민, 김형구가 각각 받았다.
심사는 문화예술계 전문위원 500명과 일반위원 500명 등 1,000명이 심사를 맡았으며 최우수작품에는 5,000만원과 감독상 3,000만원, 남.녀주연상 수상자들에게 2,000만원씩이 전달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안성기는 영화대상 2부 순서에서 송윤아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Try to Remember'를 열창하며 순서를 시작했으며 초대가수로는 섹시스타 이효리와 비의 축하공연과 성시경, 자전거를 탄 풍경, 러브홀릭이 출연해 영화음악을 부르며 분위기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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