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유네스코 사무총장 양자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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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유네스코 사무총장 양자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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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환경부장관은 28일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나라가 신청한 DMZ일원에 대한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생물다양성 보전과 주변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114개국 580여개가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설악산(‘82년), 제주도(’02년), 신안다도해(‘09년), 광릉숲(’10년)의 4개 지역이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9월 유네스코에 ‘DMZ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신청했으며, ’12년 7월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Man and the Biosphere, 이하 MAB) 프로그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유영숙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DMZ 일원이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2,700여종의 다양한 생물이 사는 생태계의 보고가 되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의 5개 요건에 따라 DMZ의 생태적·역사적 가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것이라 밝힐 예정이다. ※ 5개 요건 : ① 우수한 생물다양성, ② 지속가능 지역발전 기회 제공, ③ 적정규모지역 및 용도구역 구획. ④ 지역사회 참여 추진조직 운영, ⑤ 관리프로그램 마련 등

 

아울러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MAB 국제조정이사회 위원들의 내년 상반기 중 DMZ 현장답사를 함께 제안할 방침이다.

 

이밖에 유 장관은 향후 환경부와 유네스코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부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국제환경·규제정책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한 국제기구 인턴 파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유네스코에의 인턴 파견 정례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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