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왼쪽), 아웅산 수치 여사(가운데),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 뉴스타운 | ||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각)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얀마를 방문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국무장관의 미얀마 방문은 지난 1955년 2월 아이젠하워 정권아래에서 방문한 이래 57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미얀마 관계에 중요한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30일 오후 미얀마 수도에서 12월 1일 테인 세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후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으로 이동, 2일에는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 및 시민활동가, 소수민족 지도자 등을 면회한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최근 아웅산 수치 여사와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부는 이번 힐러리 클린턴 장관의 미얀마 방문은 “지금까지 수개월 동안 개혁 지지를 표명해왔으며, 미얀마 주요 분야의 새로운 개혁이나 그 진전을 촉구하고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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