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부산학생문화회관 대강당과 교문갤러리, 동래원예고 종합전시관 등에서 ‘2003학년도 실업계고등학교 직업교육종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직업축제는 실업계고교생의 창의성과 재능을 개발하고 자긍심을 함양하는 한편 직업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것.
행사는 기능전과 음악제, 예능전 등 3개 분야로 나눠 개최되며 기능전의 경우, 동래원예고 종합전시관에 신소재와 첨단기법을 통해 만든 제작품과 각종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제작․디자인․공예․수예․자수․의상․디자인․헤어 등 학생작품 190점과 교사, 대학 찬조작품 17점 등 총 207점이 전시된다.
예능전은 회화․서예․조소․공예․사진․시화․일반디자인 부문 학생작품 134점, 교사 및 대학 찬조작품 10점 등 총 144점이 부산학생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 마련된다.
또 음악제는 53팀의 경합속에 예심에 선정된 15팀이 부산학생문화회간 대강당에서 최종 기량을 겨룬다.
특히 동래원예고 ‘농악’, 부산정보여고 ‘취타대’, 금정전자공고 ‘풍물‘, 알로시이오전자기계고 ’관현악단‘, 부산정보고 ’치어리더스‘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의 흥겨움을 더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직업교육종합축제는 직업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학생 및 학부모, 일반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실업계고등학교 직업교육종합축제는 지난 2000년 직업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능전 위주로 마련됐으며 2001년에는 종합축제로 격상, 2002년에는 대학이 참여해 보다 뜻 깊고 풍성한 축제로 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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