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에서는 아랍 가국들로 이뤄진 아랍연맹(AU)이 연맹 참가 자격을 정지하는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한데 대한 반발로 아사드 정권 지지자들이 각국 대사관을 습격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아랍연맹은 지난 12일(현지시각) 긴급 외상회의를 열어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에 의한 시민 탄압이 계속되고 있는 사태와 관련, 연맹 활동에 대한 참가 자격 정지와 시리아 주재 아랍 각국 대사의 소환을 촉구하는 등 제재조치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시리아에서는 아사드 정권 지지자들이 강력히 반발, 아사드의 일부 지지자들이 폭도로 변해 12, 13일에 걸쳐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의 대사관 건물에 돌을 던지거나 내부에 침입하는 사태가 빚어졌다.이 같은 사태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정부는, 아사드 정권이 대사관을 경비하는 등 적절한 대응을 게을리 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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