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우 포항시 건설도시국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4년까지 390억 예산 투입, 180km 자전거 도로망 확충 ⓒ 뉴스타운 | ||
이진우 포항시 건설도시국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시는 오는 2014년까지 3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180km 구간의 자전거도로망 확충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2010년까지 사업비 112억 원으로 효곡동 주민센터에서 연일대교간 노선을 포함한 58개 노선 97km의 자전거 도로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시가지 내 노후자전거도로 8km와 높은 인도 턱 800개소를 정비했으며 아파트 단지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공기주입기 200여대와 자전거보관대 300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출퇴근용 자전거도로 건설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형산강 제방을 이용한 자전거 도로 개설과 죽도동과 상대동 등 도심지 자전거도로 일제 정비 및 불법주정차 예방사업, 보호시설물 설치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전기자전거 1만대 공급 계획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14년까지 사업비 244억원을 투자해 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공공자전거 임대사업 추진 등과 함께 자전거 전용도로도 68km 구간을 추가 개설해 자전거이용 교통 분담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우 건설도시국장은 지난겨울 폭설시 물자 및 인력부족 등으로 신속한 대처가 미흡했다”며 “기습적인 대설과 한파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소과, 구청, 읍면동에 비치된 제설기, 살포기 등 제설장비 총 171대에 대해 자체점검정비를 실시했으며 장비사용자를 대상으로 제설장비 장착 및 사용요령을 교육한 바 있다.
이 국장은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과 모래를 각 구청별로 충분히 확보하고 고갯길 및 산간지역에 적사함 392개소를 설치해 폭설시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며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마을 제설단을 구성하고 철강공단 지역도 기업체 장비를 이용한 제설작업 및 공단근로자 출퇴근시간 조절, 운송차량 월동장비 구축 등 자체 제설계획을 수립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