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부언론, 한반도 문제 우려 보도 잇달아
스크롤 이동 상태바
美 일부언론, 한반도 문제 우려 보도 잇달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한 미군 타국으로 재배치, 북한 핵물질 수입 차단 등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 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차기 6자 회담과 한국의 이라크 파병 관련 한국이 미국의 요구와는 달리 비전투병 파견 결정이 나온 이후 미국 보수신문과 미행정부 강경파들이 불만을 나타내는 언론 보도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 타임스> 신문은 미 국방성관계자의 말을 인용 주한 미군의 일부를 철수 그 일부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할 것이며 용산 주둔 미군 7000명을 올해 안에 한강 이남으로 재배치하겠다는 보도를 했다.

최근 한국의 이라크 한국 파병 결정에 잠잠해 있던 미 보수 강경파와 보수언론의 한국의 비전투병 파병 결정에 따른 반한 감정을 내비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귀추가 주목된다.

신문은 이런 조치는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안보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한국의 육상 병력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해군력을 더욱 증강시키는 조치의 일환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주한 미군의 일부 철수의 주된 이유는 미 보병 사단 17000명을 다른 곳으로 배치해야 할 필요성 때문이라고 워싱턴 타임스는 지적하고 미군은 현재 10개 사단만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에 1개 사단을 묶어 둘 수 없다는 점을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 및 국방부 관계자들이 강조했다고 전했다.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미 국방성은 주한 미군 수의 조정 차원에서 작업을 해왔다고 한국 연합뉴스에 말했다고 신문은 전하면서 이러한 논의는 한국정부와 이미 시작됐으며 이 사실은 미 의회에도 통보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2보병사단은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주한 미군 중 개인별로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으로 전환 배치 명령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럼스펠드는 미 2사단 자체는 한강 이남으로 재배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 국방부는 주한 미군 감축에 대해 논의한바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북한이 올 여름 이후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와 관련된 물자와 핵 개발에 사용 가능한 화학물질의 반입을 시도했으나 중국, 프랑스, 독일 당국에 의해 저지 당했다고 <교도 통신>이 워싱턴 발로 25일 보도했다.

또한, 북한은 미사일 관련 기술과 부품을 이란에 계속 수출해왔다고 익명의 미 행정부 관리의 말을 따 교도통신은 전했다. 또, 북한은 미사일 발사의 동결을 준수하는 한편 전문가를 이란에 파견해 미사일 개발을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북한의 핵 개발을 둘러싸고 내달 중순 개최될 전망인 차기 6자 회담은 북한의 완전 핵 포기를 끌어내기 위한 대화 해결을 모색하고 있으면서도 부시 행정부는 지난 8월의 6자 회담 개최가 결정된 이후에도 핵 개발과 대량파괴무기의 확산을 계속해온 북한의 움직임에 강한 경계심을 보여왔다.

익명의 미 행정부 관리는 북한이 사태를 핵 확산 방향으로 밀고 나가고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하고 북한은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화학물질을 수입하려다 중국이 지난 2달 사이에 이를 저지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8월 경 프랑스와 독일은 공동으로 북한 향 알루미늄 튜브 선적을 봉쇄했으며, 이 알루미늄 튜브는 핵무기 제조를 위한 농축 우라늄에 필요한 원심분리기에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알루미늄 튜브가 물론 원심분리기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다른 용도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하고 있어 반드시 핵문제과 관련 됐다는 증거는 불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미 관리는 탄도 미사일 개발에 있어 북한과 이라크가 계속 협조하고 있다 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