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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각) 미국 시민권자들의 북한 여행 주의 경고를 내렸다.
국무부는 북한여행 주의경고문에서 북한 당국으로부터 명확한 허가나 입국 비자 없이 북한을 방문할 경우 북한 내에 억류되거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미국민들의 각별의 주의를 당부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지난 2009년 1월 이후 4명의 미국인들을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한 사실을 명기하고 특히 지난해의 경우 합법적 북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던 미국인에 대해 모호한 혐의를 적용해 체포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경우 합법적인 여권(Passport)이나 북한 비자(Visa)를 소지하지 않고 입국하는 행위에 대해 막대한 벌금과 장기간의 이른바 로동교화형에 처하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에서 김정일 부자에 대한 모독행위는 범죄로 간주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하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국무부는 북한은 자국의 정책과 공개적인 입장, 현 지도부에 대한 조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외국 기자들에 대해서도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이어 북한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에 대해서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 사전에 연락을 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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