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네이멍구자치주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 8호가 창정 2호F로켓에 실려 발사 ⓒ 뉴스타운 | ||
중국은 1일 무인 우주선 ‘선저우 8호’가 네이멍구 자치주 주취안(?蒙古自治? 酒泉)의 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산된 무인우주선은 2일 이내에 지난 9월에 발사된 중국 첫 번째 무인 우주실험선인 ‘텐궁 1호(천궁 1호)와 도킹(docking)실험을 실시하게 된다.
계획대로 실험이 성공할 경우 오는 2020년 전후로 예정된 장기 체류 가능한 유인 우주정거장(manned space station)건설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
중국의 도킹 기술의 습득은 ‘우주정거장 건설의 기초이자 대전제 조건이다.’ 12년에 걸친 텐궁 1호와 선저우 8호의 도킹 실험이 성공적일 경우 미국과 러시아와 함께 우주경쟁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사된 선저우8호는 ‘창정2호 F/H(Long March)’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선저우 8호의 제원은 중량 약 8톤, 길이 9m, 최대 지름이 2.8m이다. 발사 후 텐궁 1호와 같은 궤도에 진입해 2일 이내에 첫 번째 도킹을 하게 된다. 12일간의 도킹 후 분리되어 2번째 도킹 실험을 한 다음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한편, 중국은 2012년에도 ‘선저우9호’와 ‘선저우10호’를 발사할 계획이며, 유인 도킹 실험을 실할 계획이다. 이번 실험이 성공적일 경우 선저우 9호에 첫 여성 우주비행사 탑승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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