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까치로 인해 주택 10만호 이상 정전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또한 감자,마늘 등 농작물이나 과수 등에 피해를 주는 금액은 연간 3억원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사는 안정적으로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 전력시설 개.보수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지난 99년부터 까치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까치 등 조류접촉에 의한 전력시설 고장 등의 피해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농작물 등의 피해면적은 2백58ha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북제주군은 원할한 전력공급과 지역 농가의 피해방지를 위해 유해조수 까치에 대해 포획허가를 내주기로 했다.
포획허가는 지난12일부터 내년 6월까지 6개월간 허가를 하여 구제하는 것으로 조류공존형 설비 구축 및 까치둥지 철거 등 지속적인 조류로 인한 피해예방 활동과 함께 한국전력공사 직원 4명을 지정, 공기총을 이용하여 무제한으로 포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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