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의 쌀생산 인프라는 7년 연속 전국 최고단수를 달성하는 등 최고 수준이나 상품화 및 홍보전략미흡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낮아 타지역 및 수입쌀과의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충남쌀 산업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생산위주의 지원에서 내년부터는 고품질의 새로운 지역브랜드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도를 대표할 수 있는 전국적인 브랜드를 조기에 육성하기 위하여 생산부터 판매까지 연계추진할 방침이다.
이사업의 세부적인 역점시책사업으로는▲ 쌀품질향상을 위하여 고품질의 벼 종자를 벼 재배면적의 97%이상보급, 규산질 등 토양개량제 8만7000톤, 친환경비료를 벼 재배전체면적(167천㏊)에 267억원, 명미화 단지 5개소(10억원)집중 육성, 벼건조·보관시설 25개소(50억원)등을 지원하고,
▲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대응하는 생력재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직파재배를 확대(5%→10%)하고 벼 공동육묘장 16개소(16억원), 그리고 벼일관육묘파종기400대,병해충자동방제기 500대등을 지원하며,
▲ 새로운 명미 브랜드 개발 육성으로 충남쌀 인식과 신뢰 구축을 위하여 충남쌀 판매기획전 3회(대도시), 충남 우수브랜드홍보(5개 우수브랜드선정)
▲ 수도권 거주 출향인사와 쌀소비가 많은 도내 기업체 구내식당, 고속도로 등 도로변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충남쌀 평생고객 확보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RPC별로 소비자의 소비패턴을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신선한 쌀을 가공 택배 공급할 계획이다.
▲ 또한 농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득 안전망 확충을 위하여 쌀생산조정제 참여농지(2,869㏊)에 대하여는 사·녹비 작물재배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논농업직불제를 확대 지원하면서 쌀 가격하락시 소득보전방안으로 소득보전직불제 가입을 확대시키면서 친환경농업으로 소득감소분을 보전하는 친환경농업직불제를 참여농가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러한 충남쌀 종합대책에 대하여 충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충남쌀은 품질에 비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내년에는 농업소득의 50%를 차지하는 쌀이 제값을 받도록 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지원은 물론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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