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비아 트리폴리를 전격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시엔엔 방송 화면 캡쳐 ⓒ 뉴스타운 |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각)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를 전격 방문, 반 카다피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NTC=National Transitional Council)’의 지브릴 의장과 회담했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과 회담에서 앞으로 리비아 정권 이양 과장 등에 협의 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미 국무장관의 트리폴리 방문은 지난 8월 하순께 카다피 정권 붕괴 후 처음으로 지금까지 미국 관리로는 최고위 관리의 방문이다.
복수의 외신에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지중해의 몰타를 경유 트리폴리에 도착한 후 “국가과도위원회는 리비아 국민에 대해 민주적 정권 이양, 법적 체제 확립이 진지함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클린턴 장관 방문은 내전 중에 있는 리비아 내부에 대량의 무기가 나돌고 있어, 특히 카다피 세력이 옛 소련 등지에서 구입한 휴대용 대공 미사일 등이 국제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 등 무장 세력에게 유입되는 문제 등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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