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사일생'이란 기사조차 오마이뉴스란 이름을 달고 인터넷을 떠돈다 ⓒ <오마이뉴스> 메인화면 ^^^ | ||
돈 들어갈 곳은 끝없이 많을 것이다. 편집장도 가정이 있을 터이고 여러 기자들도 극히 궁핍한 박봉에 시달리고 있을 터이다. 서버 유지비도 굉장할 것이다. 자체 서버를 구축해 뒀다 하더라도 전기료와 회선 사용료가 1~2만원 하는 것은 아닐테니 말이다.
정확히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필자가 아는 바로는 뉴스타운은 별도의 사업으로 지탱되어 지는 듯 하다. 이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뉴스타운이 자생력을 가지지 못한다는 증거고 실상 그 사업에 종사하는 이가 가져가야할 돈을 부당하게 뉴스타운이 끌어다 쓴단 소리기 때문이다.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의 여타 인터넷 신문들의 상황하고 달라도 너무 다르다. 오마이 뉴스는 종이 신문까지 찍어서 무가지로 뿌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뉴스타운은 어떤가?
뉴스타운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유는 그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인지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광고주가 줄을 설 것이고 광고 단가도 높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뉴스타운의 재정은 건실해 질 것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특정 정치 세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지 못해서 지원을 받지 못한 점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패거리 문화속에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겠다는 뉴스타운의 큰 뜻은 쉽게 민중을 이해시키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언론개혁은 한쪽을 없에고 한쪽이 득세하겠다는 '나만 옳다'식 논리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바다.
뉴스타운은 여러 언론사들의 틈바구니에 끼어들어야 한다. 인터넷 상에서 이미 기존 종이 시대의 신문사들도 각축을 벌이고 있지 않은가? 그 사이에 끼어야만 뉴스타운도 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뉴스타운은 외톨이다.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섹션에도 희한한 업체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 반면 뉴스타운은 찾을 수 없다. 심지어 어제 올라온 '구사일생'이란 기사도 필자는 오마이뉴스란 이름이 달려서 인터넷을 떠도는 것을 보았을 정도이다.
물론 장애물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장애물이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밝혀지고 논의가 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물론 시시콜콜 많은 것을 밝힐 것은 없다. 그러나 최소한 시민기자들과는 논의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바램이다.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늘 수록 좀더 쉽게 방도를 찾을 수 있지 않겠는가?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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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개해보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될때입니다. 더이상 백편집장만 십자가를 지울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