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보건소가 10월초부터 취약계층 및 고령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25,000명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 뉴스타운 | ||
아산시보건소가 10월초부터 취약계층 및 고령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25,000명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자는 60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집단수용시설 생활자, 장애인1.2.3급, 조류대응요원 등으로 취약계층 및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3가 백신)접종을 우선 권장하고 국가유공자, 폐결핵, 한센, HIV감염자, 고엽제후유증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 대상자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외 대상자는 병의원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특히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해당 치료의료기관의 주치의 예진 후 접종하고 , 36개월 이하 영유아는 소아과 의사 예진 후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안전수칙에 의거 단체 및 출장 예방접종을 지양하며 사전 예진표 작성, 의사의 충분한 예진, 접종 후 20~30분간 관찰 귀가 등 안전예방접종을 위한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10월 14일 기준 예방접종이 60% 진행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배방보건소로 예방접종을 하기위해 방문한 몇몇 노인 분들이 접종과 관련하여 불만을 제시했다. 예방접종과 관련 노인 분들의 불만은 “마을마다 진료소가 있는데 굳이 먼 보건소까지 와서 예방접종을 받아야하는지, 또 진료소에 근무하는 담당자의 월급을 시 예산으로 주고 있는데 거동 불편한 노인 분들을 위해서라도 가까운 곳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좋을 텐데 몇 번씩 버스를 갈아타고 어렵게 오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했다.
이에 시 보건소관계자는 “현재로는 외진이나 그 어떠한 이동의료서비스는 불과하다는 결론과 전산문제와 백신관리, 인원부족으로 많은 문제가 있고, 안전접종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방침으로 인해 보건소외에는 예방접종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그래도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의 문제로 인해 예방접종을 못하는 노인 분들이 계셔서는 안 된다며, 빠른 시일에 행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아산시가 도움을 마련하여 어렵고 힘든 노인 분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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