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쇼이 극장(Bolshoi Theatre)내부 ⓒ 뉴스타운 | ||
러시아 발레와 오페라의 상징인 볼쇼이 극장이 6년간의 복원 공사를 거쳐 8일(현지시각) 기자들에게 내부가 공개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볼쇼이(Bolshoi) 극장은 일단 내부 모습을 기자들에게 공개한 후 최종 마무리를 거쳐 오는 28일 콘서트를 재개할 방침이다.
볼쇼이 극장은 19세기 러시아 제국 시절에 건설된 화려하고 웅장한 극장으로 이번 복원 공사를 거쳐 거의 완벽하게 복원을 마무리 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극장은 1776년에 현재의 장소에 처음으로 지어졌으며 3번의 화재에도 불구하고 건재해왔다. 지난 1953년에 화재로 손상을 입은 후 56년에 재건된 바 있다. 옛 소련 시정 볼쇼이 극장의 내부 일부가 시멘트 및 구리 등으로 대체되는 등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
볼쇼이 극장의 복원은 옛 소련의 영광을 되찾는 일로 6억 6200만 달러의 복원 공사비를 투입했다.
주요 시설인 연극 홀은 르네상스 풍에 비잔틴 양식이 혼합된 화려하고 웅장한 당시의 멋을 그대로 재현 한 것. 이 곳 중앙에는 260kg무게의 샹들리에가 설치됐으며, 2만개의 유리 장식이 돼 있고 벽면에는 총 4.5kg의 금박 처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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