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테크 이해남 지부장, 분신 27일만에 끝내 숨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세원테크 이해남 지부장, 분신 27일만에 끝내 숨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책위' 조합원들 병원 집결 방침..경찰도 속속 집결

^^^▲ 세원테크 고 이해남지부장 생전 모습
ⓒ 사진/민주노총^^^
금속노조 세원테크지회 이해남 지회장이 분신 27일째인 17일, 오후 1시 30분경 끝내 숨졌다.

고 이해남시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신당동 세원정공 내 파레트 야적장에서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세원테크지회 이해남 지회장이 분신 자살을 시도해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전신에 2-3도 95%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서 대구 동산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입원 뒤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던 고 이 지회장은 지난 9일께 다시 상태가 악화, 혈압과 맥박이 급격히 떨어지고 혈액수치위험도가 높아지며 의식불명에 빠졌었다. 이어 17일엔 상태가 더욱 악화돼 심장마사지 등 응급시술 조치를 했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세원테크 이현중 열사, 이해남 동지 분신항거 정신계승 전국대책위'는 이 지회장 사망소식이 알려진 뒤 곧바로 '대구동산의료원 집결' 지침을 내리고, 향후 대책논의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조합원들이 모이는 대로 추모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대구동산의료원 근처에는 경찰병력이 속속 집결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두 명이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