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의 중추절 휴일이 끝나가는 8일 중국의 텐진시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 최소한 35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8일 오후 55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는 승용차와 충돌해 한 바퀴 돌면서 사고가 커졌다. 승객의 대부분은 1주일간의 중추절 휴일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는 대학생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중국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이번 중추절 휴일 기간 중 중국 국내의 주요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이번을 포함해 3건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수는 적어도 56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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