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가 발칵 뒤집힌 시간에 우근민 지사는 자리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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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가 발칵 뒤집힌 시간에 우근민 지사는 자리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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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도와 시민단체 반대 속 구럼비 바위 폭파 강행...이에 대한 논란 제주를 넘어 전국화 진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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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강정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시민단체의 극렬한 반대 속에서 해군은 강정해안가 구럼비 해안에 위치한 바위 폭발을 강행해 이에 관한 논란이 가열화 되고 있다.

 

해군은 구럼비 바위에서 해상적 출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구럼비 바위에서 시험발파를 진행한다고 강정마을에 통보했다.

 

이에 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반대범대위를 비롯한 해군기지 반대 측 단체들이 극렬하게 항의했고, 이러한 가운데 공사를 막기 위해 공사장 진입을 시도한 문규현 신분와 또 다른 신분 1명이 강제 연행되는데 총 10여명이 업무방해죄로 강제연행 됐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발파 시작 전인 오후 2시 30분에 긴급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해군 측에서 구럼비 암반지역에 시험 발파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에 대해 제주도민을 대표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더 이상 제주지역 갈등확대 방지를 위해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해군은 오후 4시부터 2차례에 걸쳐 강정 해안의 구럼비 바위 폭파를 강행했다.

 

그러나 ‘구럼비 해안 시험발파’ 논란이 예상외로 확대 가열되자 해군 관계자는 “케이슨 제작장 건설에 따른 평탄화 작업 일환으로 한 시험발파일 뿐 본 발파는 아니다”면서 “이번 발파는 강정해안의 구럼비 바위 1만2600㎡ 규모에 불과하며, 이에 대해 사전에 해당 주민들과 협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이날 해군이 ‘구럼비 해안 시험발파’ 강행에 대해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유감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제주해군기지 반대 투쟁을 도의회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나섰다.

 

한편, 이렇게 ‘구럼비 해안 시험발파’로 인해 제주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제주도정 수장인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92회 전국체전 개막식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출타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논란도 가중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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